신세계그룹이 5000억원 규모의 역대 최대 세일을 한다. 신세계그룹은 다음 달 1일부터 이틀 동안 통합 프로모션 ‘랜더스데이’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고객의 편의를 위해 오는 31일은 ‘Pre 랜더스데이’로 지정해 1일 초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SSG 랜더스는 신세계그룹 야구단이다.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기획한 행사다. 매출 5000억원 규모의 상반기 최대 세일로, 이마트·신세계백화점·SSG닷컴 등 총 19개의 계열사가 참여한다.
행사 기간 동안 이마트에서 한우 전품목을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4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국산 브랜드 돈 삼겹살, 목심에도 같은 혜택이 적용된다. 30구 계란 2판으로 구성된 ‘이판란’을 구매하고 신세계포인트를 적립하면 4000원 할인된 89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식품, 생활용품, 가전까지 약 100가지 제품에 ‘1+1’, 50% 할인 등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신세계 모바일 앱에 접속하면 다운받을 수 있는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SSG닷컴은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 장바구니 쿠폰 지급, 타임딜, 브랜드 추천 행사 등을 선보인다. 해당 기간에 신세계몰·신세계백화점몰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7% 쿠폰도 3장씩 발급한다.
구정하 기자 g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