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골프 전설’ 박세리 체육진흥공단 홍보대사에

입력 2023-03-30 04:02
사진=이한결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골프 전설’ 박세리(사진) 전 여자골프 국가대표팀 감독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2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공단 회의실에서 조현재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열었다. 박 전 감독은 앞으로 1년 동안 공단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국민들의 스포츠 참여를 장려하고 스포츠인재 양성 및 스포츠산업 육성 등 공단의 다양한 사업을 알리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박 전 감독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25승을 거두고 2007년 아시아 최초로 LPGA 명예의 전당에 가입하는 등 수많은 업적을 이룬 한국 골프의 살아 있는 전설이다. 2016년 은퇴 후에는 여자 골프 대표팀 감독을 맡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우리나라가 금메달을 획득하는 데 일조했다.

권중혁 기자 gree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