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연중기획 ‘다시, 희망의 교회로’가 30일 각계 명사들의 자유발언대, ‘희망콘서트’(포스터)를 시작으로 9개월 간 대장정에 나선다.
국민일보와 사귐과섬김(공동대표 이규현 주승중 유관재 목사)이 함께 마련한 이날 행사는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충현교회(한규삼 목사) 갈릴리홀에서 막을 올린다. 콘서트에서는 배순민 KT융합기술원 소장, 영화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의 주인공 윤안나(안나 엘리자베트 릴만), 유현준 홍익대 교수, 한규삼 목사·신국원 총신대 명예교수 등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출연자들은 각각 ‘AI 시대, 그리스도인의 챗GPT 활용지침서’ ‘성공이 아닙니다. 섬김입니다(Not Success but Service)’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교회의 새로운 공간’ ‘다시 복음으로, 다시 희망의 교회로’를 주제로 강의와 대담을 이어간다. 가수 하림은 찬양 ‘어메이징 그레이스’ 등을 부른다.
지난해 국민일보 연중기획 ‘교회, 세상 속으로’의 시즌2로 진행되는 이 기획은 다음 달부터 매주 한 차례 도시 변두리와 오지에서 주민과 함께 희망을 일구는 교회들을 소개하며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