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가 주관하는 한국기자상 심사위원회는 국민일보 이슈&탐사팀 이경원 이택현 정진영 박장군 기자의 ‘모두의 바다로 오염수가 온다’ 등 7편을 제390회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본보는 일본 후쿠시마 인근 해수가 선박평형수로 옮겨진 뒤 국내항에 배출돼 왔다는 사실, ‘평형수 유입 원천봉쇄’ 정책에 사각지대가 존재했다는 사실 등을 연속보도했다. 오염수 안전성을 검증하고 대응 실태를 전달한 보도 이후 정부 대책은 강화됐다. 시상식은 30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열린다.
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