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박범신이 데뷔 50주년을 맞아 펴낸 산문집. 새로 집필한 산티아고 순례기, 폐암일기에 오래 전 출판됐던 히말리야·카일라스 순례기를 압축해서 덧붙였다. 여행기를 묶은 산문집에 투병기를 넣은 것은 작가가 겪는 병고의 여정 또한 순례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매체에 발표한 글들을 묶은 ‘두근거리는 고요’도 함께 출간했다.
소설가 박범신이 데뷔 50주년을 맞아 펴낸 산문집. 새로 집필한 산티아고 순례기, 폐암일기에 오래 전 출판됐던 히말리야·카일라스 순례기를 압축해서 덧붙였다. 여행기를 묶은 산문집에 투병기를 넣은 것은 작가가 겪는 병고의 여정 또한 순례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매체에 발표한 글들을 묶은 ‘두근거리는 고요’도 함께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