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능력개발 유공기관… SK에너지, 업계 첫 선정

입력 2023-03-22 04:03

SK에너지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운영하는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컨소시엄에서 직업능력개발 유공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는 협약을 맺은 기업을 대상으로 직무전환 훈련을 제공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형 공동훈련 모델이다. SK에너지는 지난해 4월 정유·석유화학 업계 최초로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에 뽑혔다. 그해 11월 SK 울산 컴플렉스(울산CLX) 인력개발센터의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들어갔다. 탄소중립(Net Zero) 달성을 위한 친환경·스마트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협약기업 30곳(300여명)을 대상으로 10개 훈련 과정을 운영한다. 2026년까지 협약 기업과 훈련 과정을 각각 50개 이상 늘릴 방침이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를 중심으로 울산 정유·석유화학 기업들과 동반 성장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양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