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사역을 펼치는 그레이스벨이 부활절을 앞두고 ‘그레이스벨 부활절 그린 캠페인’(포스터)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건강한 자연환경을 만들기 위한 ‘제로 웨이스트 운동’이다. 이를 위해 그레이스벨은 부활절 달걀 포장지를 100% 생분해성 수지 원료로 만들었다. 일반 비닐 포장지가 자연으로 돌아가는 데 100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한데 생분해 비닐봉지는 180일이면 된다.
그레이스벨은 “일반 비닐보다 자연 친화적 비닐은 제작 기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 제작에 어려움이 많지만 하나님의 작품이자 우리에게 주신 소중한 선물인 자연을 잘 지켜나가기 위해 만들었다”고 전했다. 그레이스벨은 앞으로 제작되는 기독교 디자인 선교 용품에도 자연 친화적인 제작 방식을 도입해 나갈 계획이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