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아이디어 ‘못난이 야채칩’ 출시

입력 2023-03-21 04:03

SK실트론은 초등학생 아이디어를 상품화한 못난이농산물 야채칩 ‘갈릭 마브, 어니언 마브’(사진)를 국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갈릭 마브, 어니언 마브는 구미, 의성 등 경북 지역농가를 통해 직접 구매한 마늘과 양파를 통째로 튀겨 만든다. 지난해 SK실트론이 ESG형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시행한 ‘my구미(마이구미)’ 프로그램을 거쳐 상품화됐다. my구미 프로그램에 참여한 355명의 학생 가운데 구미 정수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밝은E들’ 팀이 버려지는 못난이농산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냈다. SK실트론은 못난이농산물 야채칩의 원활한 사업화를 위해 3000만원 상당의 자금, 김영빈 요리연구가 등의 전문 컨설팅 및 멘토링, 판로 연계를 지원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