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는 이철 감독회장이 강진으로 큰 피해를 당한 튀르키예를 방문해 현지 선교사들을 위로하고 난민들에게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사진).
기감에 따르면 이 감독회장이 튀르키예를 찾은 날짜는 지난 8~11일(현지시간)이었다. 주요 교단장 가운데 지진 발생 이후 튀르키예를 직접 찾은 이는 이 감독회장이 처음이다. 이 감독회장은 지진 피해 지역인 안타키아를 방문해 난민에게 각종 식료품이 든 구호품 박스 40개를 선물했으며, 현지 한인 선교사 단체에 후원금 7만 달러를 전달했다.
기감 관계자는 “기감 본부는 앞으로도 이들을 포함해 지진 피해를 당한 이들을 섬기기 위한 다양한 사역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