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무공전서 속 '귀선도설'을 토대로 3D로 복원한 1795년 통제영 거북선의 모습. 거북선의 모습이 갑판 전체에 지붕을 둥글게 씌운 형태가 아닌 중앙 갑판 부분에 판자를 세우고 지붕을 올려 한 층을 더 쌓은 구조로 돼 있다. 채연석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장은 거북선 설계자료 귀선도설을 분석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19일 밝혔다. 채 위원장은 "판옥선이나 거북선 구조를 바꾸려면 왕에게 승인받아야 하는 만큼 비율 등은 전통적으로 이어 오는 규정대로 만들었을 것으로 본다"며 "임진왜란 당시 거북선에서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저는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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