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카피라이터로 일하던 30대 여성이 김치 공장으로 이직했다. 파주의 김치 공장에서 일하며 공장의 일상과 노동자들의 모습을 기록한 것이 이 책이다. 경쾌한 문체로 쓰여진 공장 논픽션이라는 점에서 신선하고 대기업 추종, 중소기업 비하, 외국인 노동자 혐오 등에 맞서는 젊고 단단한 목소리를 발신한다는 점에서 반갑다.
제일기획 카피라이터로 일하던 30대 여성이 김치 공장으로 이직했다. 파주의 김치 공장에서 일하며 공장의 일상과 노동자들의 모습을 기록한 것이 이 책이다. 경쾌한 문체로 쓰여진 공장 논픽션이라는 점에서 신선하고 대기업 추종, 중소기업 비하, 외국인 노동자 혐오 등에 맞서는 젊고 단단한 목소리를 발신한다는 점에서 반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