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야나(YANA·You Are Not Alone)는 배우 신애라(왼쪽)·차인표(오른쪽)씨 부부가 보육시설 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1억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씨도 자립준비청년에게 사용해 달라며 5000만원을 전달했다. 야나 홍보대사인 신씨는 두 딸을 입양하며 키운 경험을 바탕으로 보육시설 아이들을 위한 나들이 봉사를 하고 입양을 독려하는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부금 1억원도 보육시설 아동을 위해 마련했다. 차씨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긴급의료 지원 서비스 야나 119’에 사용해 달라며 5000만원을 기부했다.
아이유씨의 기부금은 보육시설을 퇴소한 자립준비청년 500명이 생계 활동에 필요한 교통카드 지원에 사용했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