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사교육비 부담 줄인다

입력 2023-03-14 04:01
전북 군산시가 기초학력 저하와 소득에 따른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온라인 교육플랫폼 ‘공부의 명수’를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실시간 문제풀이 앱 공부의 명수는 개인 맞춤형 학습을 통해 학습 중에 발생하는 문제를 화상 질의응답을 통해 해결하는 방식이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실시간 양방향 학습 시스템으로 자기 주도적 공부 습관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들에게도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마중물(교과목)·희망스터디(특기적성과목) 사업’도 병행한다. 이는 관내 학원과 직접 연계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의 학원비 부담을 절감해주려는 취지로, 월 13만∼15만원을 지원한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맞춤형 비교과 컨설팅’도 제공한다.

군산=김용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