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지리산 산불 꺼졌지만 진화대원 1명 사망

입력 2023-03-12 21:31

산불이 발생한 경남 하동군 화개면 지리산국립공원 구역 내 발화지로 추정되는 곳에 12일 목재 등이 시커멓게 타 있다. 산림 당국은 화목 보일러에서 나온 재가 버려지면서 산으로 옮겨붙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전날 발생한 산불은 91㏊를 태우고 2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전날 밤 산불 현장에 투입된 60대 산불예방진화대원이 산을 오르다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