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삼성SDS 잠실캠퍼스에서 클라우드 미디어데이를 열고, 기업용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삼성SDS는 ‘클라우드, 심플리 핏(Cloud. Simply Fit)’이라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도 발표했다.
삼성SDS는 국내 최초로 고성능 컴퓨팅(HPC) 전용 동탄 데이터센터를 개관했다. SCP를 통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 연구·개발(R&D) 업무 등 복잡한 연산이 필요한 고객에게 초고속·대용량 클라우드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제공한다. 동탄 데이터센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3개 데이터센터 간 상호 백업이 되도록 구성했다. 화재, 정전 등 재해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게 서비스를 재개할 수 있도록 안정성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삼성SDS는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MSP), 삼성 엔터프라이즈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등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클라우드 기업이다. 삼성SDS 황성우 대표이사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맞춤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의 미래 성장에 필수적인 디지털 비즈니스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