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사회 공헌 공로 인정… LPGA ‘임팩트 어워드’ 수상

입력 2023-03-10 04:03
AP뉴시스

‘덤보’ 전인지(29·사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가 진행한 팬 투표에 의해 ‘벨로시티 글로벌 임팩트 어워드’를 수상했다.

LPGA 투어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LPGA와 벨로시티 글로벌 임팩트 어워드 위원회가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6일까지 진행한 팬 투표 결과 전인지가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9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최종 후보에 오른 선수는 리젯 살라스와 머라이어 스택하우스(이상 미국)였다.

전인지는 랜캐스터 컨트리클럽(이하 LCC) 직원과 그들의 부양가족, 캐디에게 장학금을 제공하는 ‘전인지 랜캐스터 컨트리클럽 교육재단’의 설립자이자 기부자다. 이번 수상으로 전인지와 전인지 LCC 교육재단은 벨로시티 글로벌로부터 10만 달러의 부상을 받았다. 전인지는 2015년 US여자오픈 우승 직후 재단을 설립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