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 엑스포 유치 준비됐다” LG, 부산역 4곳에 전광판 응원

입력 2023-03-10 04:01

LG는 다음 달 초까지 한 달 동안 부산역 대합실의 대형 전광판 4곳에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응원 광고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국제박람회기구(BIE)의 현지 실사를 앞두고 기차로 부산을 찾는 관광객 등에게 엑스포 유치의 중요성을 알리자는 취지다. LG는 ‘부산은 엑스포를 유치하기 위한 준비가 됐다’는 의미를 담아 ‘부산 이즈 레디(BUSAN is Ready)’라는 문구를 광고에 넣었다. 부산의 매력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해운대 마천루(B)와 광안대교(U), 해동 용궁사(S), 다이아몬드타워(A), 다대포 해수욕장(N) 등 다양한 랜드마크를 녹여 냈다. LG는 부산역 외에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 등 세계적 랜드마크와 각국 공항, 한국의 주요 거점 전광판·옥외광고 등에 부산 엑스포 유치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김혜원 기자 ki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