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읽기] 代 이어온 가족의 장사 이야기

입력 2023-03-09 18:08


봉달호 작가는 자영업자다. 편의점을 운영하며 글을 쓴다. 그의 부모도 자영업자였다. 구멍가게에서 시작해 농약사, 분식집, 갈빗집 등을 운영하며 생계를 유지했다. 작가는 이 책에서 작은 가게에 기대 살아온 가족의 장사 이야기를 들려준다. 자영업의 눈으로 1980년대 이후 시대상을 그려냈다는 점도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