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법 식사비 5만원 상향 건의” 이영 장관, 민생 간담회서 밝혀

입력 2023-03-08 04:02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7일 서울 홍익대 근처의 한 스터디카페에서 소상공인·전통시장 민생 간담회를 열고 현장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중기부 제공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7일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소상공인 전통시장 민생 간담회를 열고 “김영란법 식사비를 3만원에서 5만원으로 높일 것을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상인들은 엔데믹이 다가오고 있지만 여전히 경영환경이 어렵다고 토로했다. 특히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부담 해소와 소상공인에 대한 인력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이에 이 장관은 “전기 가스요금 분할납부, 소상공인 신용보증 2조원 추가 공급 등이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상 식사비 한도를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해달라고 강력히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정하 기자 g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