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북한사역 10주년을 맞은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대표 서정인 목사)은 7일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aT센터 그랜드홀에서 ‘2023 컴패션 북한 사역 파트너스 소사이어티’를 개최했다. 주제는 ‘프롬 코리아 투 코리아(From Korea To Korea)’다.
서정인(사진) 대표는 “한국교회는 그리스도의 가슴으로 북한의 문이 열리기 전부터 북한 사역을 준비해야 한다. 하나님은 준비된 교회를 사용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2013년 한국컴패션은 북한사역팀을 신설해 지금까지 164개 교회와 파트너십을 맺고 전인적 어린이 양육 및 전문가 훈련 프로그램과 교재 개발 등 다양한 자원을 제공했다. 파트너십을 맺은 교회는 북한 어린이센터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인적·재정 준비 등을 하고 있다.
한국컴패션은 호국보훈의 달인 오는 6월 한국교회가 ‘2023 북한 사역주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교회학교 및 소그룹 공과 교재, 가정예배 자료, 개인 묵상집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매월 두 차례씩 북한의 최신 상황을 담은 기도 제목과 영상도 파트너십 교회에 지원한다. 양승구 한국컴패션 부대표는 “정기적인 콘텐츠를 통해 성도들이 일상 속에서 북한에 대해 기도하고 교회와 북한 사역을 준비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