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원주시는 6일 강원테크노파크 원주벤처공장에서 반도체 교육센터 개소식 및 투자 협약식을 개최했다.
반도체 교육센터는 반도체 설계와 제작 등 반도체 산업 전반에 대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특성화고, 반도체공유대학과 연계해 실무·전문형 인력을 양성한다. 운영은 강원테크노파크가 맡는다.
강원도는 개소식에 이어 반도체 부품기업 인테그리스코리아와 문막공장 증설 투자협약을 했다. 미국에 본사를 둔 반도체 첨단소재 및 부품기업으로 원주와 경기도 화성, 수원에서 제조 및 연구 시설을 운영 중이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문막동화일반산업단지에 있는 문막공장을 추가 증설한다. 7월 착공, 내년 9월 준공이 목표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각종 규제 특례를 통해 기업이 선호하는 투자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주=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