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시각장애인용 점자 패드 1억원 상당 기부

입력 2023-03-06 04:02

이마트가 시각장애인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시각 장애인 교육용 점자패드를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점자패드는 1억원 상당이다. 이마트는 지난해 사회공헌 활동인 ‘사e좋은 랜더스 캠페인’을 통해 인천 SSG랜더스필드에 발달 장애 아동들과 이마트 고객, 팬, SSG랜더스 선수들이 참여한 벽화 포토존을 제작했다. 이마트는 고객들이 벽화 앞에서 찍은 인증샷을 SNS에 올릴 경우 게시물 1건당 2000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마트는 게시물을 토대로 마련한 기부금에 자체적으로 금액을 더해 ‘닷패드’ 12개를 인천광역시교육청에 기부했다. 홍성수 이마트 CSR 담당은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시각장애인들의 교육환경이 개선되길 희망한다. 더불어 사는 사회 조성을 위한 ESG 활동들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정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