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가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우영우 역을 맡았던 배우 박은빈(사진)씨를 새 그룹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KB금융 관계자는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통해 배역을 완벽히 소화해 냄으로써 시청자 마음을 움직인 박씨의 전문성과 진정성이 KB금융의 핵심 가치에 꼭 들어맞는다”고 설명했다. KB금융은 박씨가 작품을 위해 바이올린을 6개월 넘게 연습하며 무심코 내뱉은 “(힘들지만) 어쩌겠습니까. 해내야죠”라는 말이 청년층에 긍정적 반향을 일으킨 점을 높게 평가했다.
박씨는 “KB금융의 새 얼굴로서 금융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겠다”며 “어려운 금융을 쉽게 전달하는 든든한 메신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KB금융은 박씨와 함께 KB국민은행, KB국민카드, KB증권 등 주요 계열사의 다양한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김진욱 기자 real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