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카페] 폐지 수집 노인들 혹독한 겨울나기

입력 2023-03-04 04:05

서울 종로구에 있는 고물상으로 온 할아버지가 폐지 리어카를 끌고 있습니다. 경기침체로 종이 수요가 줄면서 폐지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1년 전만 해도 ㎏당 150원 정도였는데 최근 가격이 반 토막 났습니다. 종일 동네를 돌며 폐지를 모아 팔아도 한 끼 밥값조차 되지 않는 실정입니다. 빈곤 노인들에 대한 사회적 지원과 관심이 더욱 필요한 때입니다.

사진·글=이한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