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들은 항상 기도하길 원한다. 더불어 그 기도를 잘하길 원한다. 그렇기에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모를 때, 하나님과 어떻게 대화해야 할지 모를 때 답답하고 고통스러워한다. 독일 고백교회의 목사이자 신학자였던 저자는 “기도를 배우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은 기독교 안에 널리 유포된 오해”라고 지적한다. 책은 기도학교에서 쓰이는 교과서를 펼쳐놓은 듯 참된 기도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조목조목 짚어준다. 그중에서도 시편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기도와 그 기도에 담긴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길을 제시한다.
최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