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獨 부총리·정부 인사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요청

입력 2023-03-01 04:07

한종희(왼쪽)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이 독일을 방문해 현지 사업을 점검하고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협력을 요청했다. 삼성전자는 2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정부청사에서 한 부회장이 로베르트 하베크(오른쪽) 독일 부총리 겸 경제기후보호부장관을 접견했다고 28일 밝혔다. 한 부회장은 “부산엑스포는 전 세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지지를 요청했다. 한 부회장은 하베크 부총리와 공통 관심사인 ‘지속가능성’ ‘친환경’을 집중 논의했다. 삼성전자의 친환경 노력을 소개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업체와 협업해 미래형 친환경 주거형태인 ‘넷 제로 홈’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