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에도 리모델링하는 교회 있다면 성심 다할 것”

입력 2023-03-01 03:06

“고금리와 디플레이션,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내외 여러 요인 때문에 건축 경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도 건축 및 리모델링을 해야 하는 교회가 있습니다. 자문위원회는 이들에게 최선의 방법과 방향을 제시하겠습니다.”

국민일보 교회건축자문위원회 회장을 3년째 맡은 나성민(사진) 사닥다리종합건설 대표는 28일 국민일보 교회건축 자문위원 위촉식을 마친 후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국민일보는 나 회장을 비롯해 교회건축 전문가 9명을 ‘2023 국민일보 교회건축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그는 “자문위원들은 각 분야에서 실력을 갖춘 전문가들로 먼저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교회를 섬기려는 마음이 충만한 이들”이라며 “성공적인 한국교회 건축을 위해 시간과 재정을 들여 헌신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특히 “팬데믹 중에 시작한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와 교회건축 공모전, 교회건축 세미나는 자문위원들이 한마음으로 한국교회를 섬기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건축을 준비하는 교회에 대해서는 “건축 과정이 광야를 지나는 것처럼 힘들지만 목회자와 성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기도하면서 나아가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며 “제가 섬기고 있는 교회와 수많은 교회를 건축하면서 직접 봤다”고 강조했다.

전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