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읽기] 20세기 시골의 아름다운 동화

입력 2023-02-23 19:05


수묵화를 이용해 만화를 그리는 김홍모는 ‘홀’ ‘내가 살던 용산’ ‘빗창’ 등 사회성 짙은 작품들을 발표해 왔다. ‘별과 소년’은 아름다운 동화 같은 이야기다. 경기도 전곡에서 보낸 작가의 어린 시절에 대한 에피소드들로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21세기의 아이들에게는 20세기 아이들의 모습을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