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교회학교, 우리 교회도 부흥할 수 있다

입력 2023-02-24 03:06

교회학교 학생이 교회에서 가장 싫어하는 시간은 언제일까. 어린이예배사역연구소 대표이자 인천 불로교회 목사인 저자는 ‘공과 공부’라고 말한다. 한 설문조사 결과에 근거한 이 대답에서 저자는 한국교회 교회학교 현주소도 꼬집는다. “교회 예배는 축제 같아야 하는데 언제부턴가 교회학교 예배와 공과 공부 시간은 그저 견디는 시간이 됐다.” 책은 저자가 다년간의 사역 경험에서 도출한 교회학교 예배의 활력 소생 방안을 정리한 것이다. 예배 콘티부터 교사 모집 고려 사항, 게임 활용법 등 실무자가 참고할 만한 지점이 적잖다.

양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