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연봉 파격 인상… 우수 인재 대거 지원

입력 2023-02-22 18:50

제너시스BBQ의 파격적인 연봉 인상 발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청년 인재들이 몰렸다. BBQ는 지난달에 윤홍근(사진) 회장의 ‘신(新) 인재경영 선언’에 따라 대졸 초임 연봉을 33.5% 올렸다. 이후 시작한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2주만에 2500여명이 지원했다. 창사 이래 가장 많은 지원자다. BBQ가 대졸 신입사원의 연봉(SV, FC 현장직군 기준)을 기존 3400만원에서 4540만원으로 대폭 인상한 것은 “우수한 인재가 기업을 살린다”는 윤 회장의 신념에 뿌리를 둔다. 윤 회장은 국내외 경제 위기상황 돌파를 위해 연봉 상승을 해법으로 내놨다. 업계 최고로 대우해 구성원들이 세계 최대·최고의 외식프랜차이즈 기업에 근무한다는 자부심을 갖도록 하고, 최고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다. 윤 회장은 “입사 이후에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해당 직무에서 우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