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크리스찬메모리얼파크, 튀르키예 성금

입력 2023-02-22 03:04
이봉관(오른쪽)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회장이 21일 살리무랏 타메르 주한 튀르키예 대사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회장 이봉관 장로)가 21일 강진으로 인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주한 튀르키예대사관에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서울 중구 주한 튀르키예대사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이봉관 회장을 비롯해 직전회장 두상달 장로, 살리무랏 타메르 주한 튀르키예 대사가 참석했다.

이날 서희건설(회장 이봉관)도 별도의 성금 1억원을 전했다. 타메르 대사는 “국가조찬기도회와 서희건설의 후원이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따뜻한 사랑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 회장도 “형제의 나라인 튀르키예가 지진의 아픔을 이겨내길 진심으로 바란다”면서 “한국교회도 마음을 모아 튀르키예를 위해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신범섭(왼쪽) 크리스찬메모리얼파크 이사장이 이영훈(가운데)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에게 튀르키예 긴급구호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앞서 (재)크리스찬메모리얼파크(이사장 신범섭)는 지난 19일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를 통해 튀르키예 지진 피해 성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크리스찬메모리얼파크는 경기도 파주 조리읍 오산리에 있는 기독교 추모공원이다. 신범섭 이사장은 “튀르키예 이재민에게 하나님의 따뜻한 위로와 사랑이 가득 임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 나가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