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까지 ‘넷제로’… 수소경제 활성화에 집중

입력 2023-02-22 18:53

한국중부발전은 정부의 신에너지 정책에 발맞춰 수소경제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을 ‘0’으로 만드는 넷제로 달성을 목표로 탄소경영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사업모델 개발 및 중장기 투자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지난해 9월 삼성물산 상사 부문과 ‘해외 청정 수소·암모니아 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력을 기반으로 최적의 해외 청정 수소·암모니아 생산 거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중부발전은 호주 그린수소 파일럿 프로젝트와 관련해 LS일렉트릭, 신한은행, 이지스자산운용, 일렉시드로 구성된 한국계 컨소시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부발전은 한국기계연구원과 ‘가스터빈 수소 혼소 30% 상용화’를 목표로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국내 최초 풍력에너지를 활용한 500㎾급 수소생산사업 성공을 시작으로 세계 최대 규모 블루수소 생산기지 구축 등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무탄소 연료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