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은 지난 2021년 국내 미디어 업계 최초로 ESG 리포트를 발간하는 등 적극적으로 ESG 경영에 나서고 있다. 콘텐츠를 만드는 기업답게 콘텐츠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를 통해서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에 큰 역할을 했고, 실종자 사연을 다룬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에 맞춰 실종아동찾기 캠페인을 하기도 했다. 또한 티빙은 지난해 9월부터 배리어프리 자막 서비스를 적용했다. 올해 1월 기준으로 1800개 에피소드에 자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출시 이후 약 50% 증가한 수치다.
이와 함께 CJ ENM은 경기 파주시에 있는 국내 최대 규모 복합 제작시설 ‘CJ ENM 스튜디오센터’를 설계 단계부터 에너지 효율형으로 구축했다. 특히 ‘버추얼 프로덕션 스테이지’는 벽면 360도와 천장을 모두 LED로 채워 시공간을 초월한 제작 환경을 가능토록 했다. 물리적 세트를 최소화할 수 있어 제작비 및 폐기물, 탄소 배출도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