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케미칼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체질개선에 나서는 과정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Green Initiative 3050’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저탄소 산업구조로 바꾸는 중이다. 리사이클, 생분해, 저유해물질 등 친환경 제품의 매출 비중을 50%까지 높일 계획이다. 바이오매스와 재활용 원료 등의 친환경 원료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린다. 에너지 저감 기술을 확보하고 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등 탄소 배출량을 50% 감축하기 위한 전략도 수립해 실천하고 있다.
애경케미칼은 식물성 오일을 사용한 친환경 코팅수지 개발,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자원 선순환형 친환경 가소제 양산 등의 성과를 거뒀다. RSPO와 ISCC PLUS 등의 친환경 국제 인증도 획득했다. 지난해 말에 있은 ESG 평가 중 사회공헌(S) 부문에서 A등급을 받기도 했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사회적 기업으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활발히 진행 중인 사회공헌 활동이 주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