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 인근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 강화

입력 2023-02-22 17:40

포스코그룹은 생물다양성, 탄소중립, 안전 등을 핵심 아젠다로 삼고 그룹 환경·사회·지배구조(ESG)협의회를 통해 ESG 경영의 역량을 높이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5월 22일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TNFD(Taskforce on Natur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자연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포럼에 가입하고 사업장 인근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 포스코그룹은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염호 인근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종 비쿠냐(vicuna·사진)를 보호하기 위해 지역정부와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포스코는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함께 해조류 생장과 광합성을 촉진하는 인공어초 트리톤을 개발해 2021년까지 약 7000개의 트리톤을 한국 해역에 설치하기도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인천시와 함께 ‘지역 생물다양성 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멸종위기종 보호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