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에잇세컨즈는 프리미엄 캐주얼 라인 ‘유니스(UNIS)’를 출시했다. ‘유니스’에는 유니섹스, 유니버시티, 유니폼 등의 의미를 복합적으로 담았다. 성별에 구애받지 않는 캐주얼한 필수 아이템을 중심으로 한다. 실용성을 중심에 둔 맨투맨, 후디, 티셔츠, 데님, 스웻팬츠 등 ‘코어 아이템’과 트렌디한 스타일의 바서티 재킷, 레더 점퍼, 카고 스커트·팬츠 등 시즌 아이템을 내놨다.
이번 봄여름 시즌은 미국 북동부에 있는 명문 사립대 아이비리그를 콘셉트로 했다. 유니크한 색상과 타이포그래픽을 활용해 세련되고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MZ세대는 성별을 초월한 다양한 취향에 대해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받아들이는 문화적 특성이 존재한다. 고객 선호의 파편화 현상이 지배적인 상황에서 젠더리스 실루엣과 프리미엄 감성을 담은 신규 캐주얼 라인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