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는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저칼로리 탄산음료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건강까지 가미한 브랜드 이미지도 구축 중이다.
롯데칠성음료에서 지난해 4월 선보인 ‘탐스 제로’는 출시 한 달 만에 약 500만캔(355㎖ 기준)이 팔렸다. 국내 탄산음료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탐스 제로는 ‘오렌지향’ ‘레몬향’ ‘사과 키위향’의 3가지 맛으로 출시됐다. 소비자 기호를 반영해 제로 칼로리로 내놓았다. 제품의 주요 표적인 청년층의 입맛에 맞춰 탄산가스 볼륨을 높여 톡 쏘는 청량감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향후 제품 샘플링, 소비자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제품 알리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앞서 롯데칠성음료는 2020년 1월 선보인 ‘칠성사이다 제로’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저칼로리 탄산 음료 시장을 견인한 바 있다. 이달에는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인 ‘펩시 제로 슈거 망고향’과 ‘밀키스 제로’를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