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5·18단체, 특전사동지회 초청 갈등

입력 2023-02-19 20:50

광주 서구 쌍촌동 5·18기념문화센터 앞에서 19일 시민단체 회원들이 일부 5·18단체의 특전사동지회 초청에 반대하며 손팻말 등을 들고 행사장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행사장 입구에선 경찰이 이를 제지하고 있다. 5·18 일부 단체는 특전사동지회와 화합하겠다는 취지로 이날 문화센터에서 열린 '대국민 공동선언식'에 특전사동지회를 초청했으나 시민단체 회원들이 이에 거세게 반대하면서 행사장 밖은 거친 몸싸움이 벌어졌다. 특전사 출신 인사들은 1980년 5월 이후 공식적으로는 처음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