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화우가 최종문 전 외교부 2차관, 김용태 전 금융감독원 디지털금융혁신국 국장, 박재현 전 매일경제신문 편집국장을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전일구 전 공정거래위원회 사무관은 전문위원으로 합류했다. 국제, 금융, 홍보 등 기업 맞춤형 컨설팅 역량 강화 차원이라고 화우는 설명했다.
최 고문은 제17회 외무고시 출신으로 1983년 공직에 입문해 외교부 남아시아태평양국장, 주스리랑카대사, 주프랑스대사 등을 지냈다. 박 고문은 매일경제에서 경제부장, 편집국장, 논설주간 등을 지냈다. 이후 국내 첫 민간데이터거래소인 KDX한국데이터거래소 대표로도 활동했다.
김 고문은 금감원에서 국제금융국 국장, 핀테크혁신실 실장, 은행감독국 지급결제감독팀장 등으로 근무한 디지털 금융 전문가다. 베테랑 조사관 출신인 전 전문위원은 공정위 현장 조사 대응과 자문을 맡을 계획이다.
이형민 기자 gilel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