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학생·학부모·교사, 학습종합클리닉센터 ‘만족’

입력 2023-02-17 04:02

충북지역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학습지원 서비스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해 7월과 12월 두 차례 조사에서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의 학습코칭 만족도가 평균 91.7%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치료지원은 90.3%, 수업협력코칭(교사 대상)은 99.3%가 만족했다. 2020년보다 학습코칭 1.0%P, 수업협력코칭 1.4%P, 치료지원 0.1%P 향상됐다. 이번 조사에는 학생 1602명, 교사 1282명, 학부모 1213명이 참여했다.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초등생과 중학생을 돕기 위한 맞춤형 지원체제로 2014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학교로 찾아가는 슈퍼비전, 학습꾸러미 보급, 방학 중 집중코칭, 방학 중 학습동기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학습서비스를 지원했다.

지난해 청주, 충주, 제천(단양), 옥천(보은·영동), 진천, 괴산·증평(음성) 6곳 거점센터에서 심리진단(2993명), 학습코칭(2378명), 수업협력코칭(89학급), 치료지원(341명)을 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