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 GS칼텍스, 100억원 기부

입력 2023-02-16 04:02

GS칼텍스는 저소득층이 사는 공간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데 보탬을 주기 위해 한국에너지재단에 100억원을 기부한다고 15일 밝혔다.

‘에너지효율개선 사업’은 단열, 보일러, 조명 시설 등으로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는 국비지원사업이다. 정부의 ‘에너지 바우처’ 지급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저소득층, 한부모, 장애인, 소년소녀가정 등을 대상으로 한다. 또 GS칼텍스는 직원들이 모은 5000만원에 회사 후원금을 더해 1억원을 추가 기부할 예정이다.

김정수 GS칼텍스 부사장은 “이웃들이 따뜻하게 사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주영남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은 “사각지대 가구에도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GS칼텍스는 지난달 에너지 취약계층에 난방유 3억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