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사진)가 최근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 극복을 기도하는 뮤직비디오 ‘Pray for Turkey and Syria’를 제작했다. 현재 유튜브 채널 박지혜 TV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및 활용을 할 수 있다.
박지혜는 이번 영상에 대해 “연주를 통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길 희망한다. 두 나라가 지진 피해를 극복하길 바라는 제 마음을 담았다. 이 영상이 위로를 간구하는 누구에게나 기도의 통로로 사용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1985년 독일에서 태어난 박지혜는 독일 총연방 청소년 음악콩쿠르에서 2002년과 2003년 연속 우승하며 주목받았다. 독일 마인츠 음대는 당시 14세인 그를 입학시키기 위해 입학 연령 규정을 변경하기도 했다.
한편 연주 활동 외에 Ai와 메타버스를 이용한 예술 혁신 스타트업 기업을 운영 중인 박지혜는 올해 말 영국 메타버스 플랫폼 회사인 인게이지(ENGAGE)와 메타버스 공연장 메타컬처센터를 열 계획이다.
장지영 선임기자 jy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