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웹툰분야 7개 단체가 14일 대전웹툰캠퍼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웹툰 콘텐츠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협약에는 한국만화가협회와 한국웹툰산업협회, 한국웹툰작가협회, 대전만화연합, 웹툰협회, 한국만화스토리작가협회, 한국만화웹툰학회 등이 참여했다.
웹툰 콘텐츠 클러스터는 2025년 착공에 들어가 2026년 준공될 예정이다. 내부에는 작가·기업 입주공간, 교육·세미나·회의실, 전시·홍보 공간 등이 들어서게 된다.
대전은 대전대, 목원대, 배재대, 대덕대에서 연간 250여명의 웹툰 관련 인재를 배출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웹툰 작가 지원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만화·웹툰 콘텐츠는 K-콘텐츠의 한 축”이라며 “웹툰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대전을 웹툰 콘텐츠 선도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