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채·ESG 장점 모아 안정적인 투자

입력 2023-02-14 17:37

한국투자증권이 단기채·ESG(환경·사회·지배구조) 펀드의 장점을 모아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한국투자e단기채ESG펀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펀드는 금리 매력도가 높은 전자단기사채(전단채)나 기업어음(CP) 등에 주로 투자한다. 전단채는 전자로 발행되는 만큼 편의성이 높고 동급의 회사채보다 수익률이 높다. 만기도 3개월로 짧아 금리 변화에 따른 채권가격 변동성이 크지 않다. 전단채에 직접 투자하기 위해서는 최소 1억원의 목돈이 필요하지만 이 펀드를 이용하면 소액으로도 투자를 시작할 수 있다느 점도 장점이다. 이 상품에는 ESG 투자전략도 반영됐다. 투자 종목 선정 시 재무적 평가와 함께 ESG 평가모델을 적용해 ESG 평가등급이 우수한 기업의 채권에 우선적으로 투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