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해외 선물 대고객 거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해외 선물이란 국외 거래소에 상장된 지수나 통화, 에너지 등 선물 종목을 미래 특정 시점(만기일)의 약속된 가격에 인수(인도)하겠다고 약속하는 거래다.
삼성증권에서 거래 가능한 해외 선물 상품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 주권 기초 지수다. 나스닥 10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다우, 러셀 2000 등 4개 종목을 표준 지수의 5분의 1로 줄인 ‘E-mini’ 상품과 10분의 1인 ‘마이크로’ 상품, 스탠더드 니케이 225 등이 있다.
해외 선물을 거래하려면 삼성증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엠팝(mPOP)을 이용해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해외 선물을 거래하면 주문 전에 위험 고지를 확인해 전자 서명을 마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