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단체 안디옥월드미셔너리저니(AWMJ)가 다음 달 10일부터 17일까지 팔레스타인 베들레헴에 있는 바이블칼리지와 한국문화센터에서 ‘200번째 국가 선교사역 기념대회’를 개최한다.
AWMJ는 전 세계 247개국을 방문해 선교지의 기독교 최고지도자(현지 교단·신학교 지도자, 목회자, 한인 선교사 등)를 훈련해 교회의 순기능을 회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2003년 설립됐다. 지난해까지 23차 선교사역을 이어왔다. 팔레스타인은 200번째 방문 국가다.
기념대회에서는 팔레스타인의 역사 및 사회 교육, 현지 교계 지도자와 한인 선교사 초청 세미나,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와 함께하는 기도회, 성경의 땅 탐방 등이 예정돼 있다. AWMJ 이사장 신화석 목사를 비롯해 세계중보기도자 대표 최남수(광명교회) 목사, 동구라파 이슬람 선교 전문가 얼빈 푸쉬카티 목사, 베들레헴 바이블칼리지 잭 사라 학장 등이 주 강사로 나선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
AWMJ, 내달 200번째 ‘국가 선교사역 기념대회’
입력 2023-02-14 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