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한터뮤직어워즈 2022에서 6관왕

입력 2023-02-13 04:05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대중음악 시상식 ‘30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2’에서 대상을 포함해 총 6관왕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0∼1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이틀에 걸쳐 진행된 시상식에서 대상인 베스트 송·베스트 아티스트를 비롯해 후즈팬덤상, 올해의 아티스트 본상, 글로벌 아티스트상(전 대륙)을 수상했다. 여기에 멤버 진이 받은 글로벌 아티스트상(아프리카)까지 더해 총 6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또 다른 대상인 베스트 앨범은 NCT 드림, 베스트 퍼포먼스는 스트레이 키즈에게 각각 돌아갔다. 올해의 아티스트 본상은 BTS를 비롯해 강다니엘, 김호중, 블랙핑크, 세븐틴, 스테이씨, 스트레이 키즈, 에스파, NCT 127, 아이브, (여자)아이들, 영탁, NCT 드림, 엔하이픈, 임영웅,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받았다.

영국 최고 권위 대중음악상인 ‘브릿 어워즈’(BRIT Awards)에선 걸그룹 블랙핑크가 수상에 실패했다.

‘올해의 인터내셔널 그룹’ 부문 상은 포스트 펑크 밴드 폰테인스 D.C.에 돌아갔다. 블랙핑크는 일단은 한국 걸그룹 첫 브릿 어워즈 후보 기록에서 멈추게 됐다. 이에 앞서 브릿 어워즈에선 BTS가 2021년 한국 가수 중 처음으로 후보에 오르고, 2년 연속 도전했지만 상을 받지는 못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