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완 LG전자 사장, 북미·유럽 B2B 성장 전략·협력 확대 점검

입력 2023-02-09 04:02

LG전자는 최고경영자(CEO) 조주완(사진) 사장이 유럽, 미국 등을 잇따라 방문해 B2B(기업간거래) 사업 전략을 점검하고, 주요 거래선과 만나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조 사장은 1월 초 CES 2023을 시작으로 GM과 마그나 등의 전략 파트너와 전장 사업 논의를 한 데 이어, 2월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3’을 찾아 공간별 최적 솔루션 등 업계 동향과 최신 기술 트렌드를 파악했다.

또 글로벌 영화관 체인 오데온의 CEO를 만나 LG 시네마 LED가 설치된 주요 상영관을 둘러보며 전략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ID 사업의 중장기 전략과 현안을 챙겼다. 조 사장은 이어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로 이동해 북미 최대 공조 전시회 ‘AHR 엑스포 2023’을 참관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