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와 세종테크노파크가 중년세대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2023년도 세종신중년센터’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는 기업 인력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창업·창직 비즈니스 스쿨, 동년배 교육강사 양성, 신중년 사이버 보안교육 등의 기획특강이 마련됐다.
내달 개강하는 봄학기 교육은 9개 과정을 개설한다. 인생 후반기 재설계를 위한 인생설계 아카데미 2개 과정, 정보통신 기술 등 습득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및 4차산업 2개 과정, 국가·민간자격 취득을 위한 자격증 취득 2개 과정, 신규 진로 개발을 위한 일·활동 지원 3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봄학기 교육생은 20일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신중년센터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생은 소정의 수강료를 납부한 뒤 다음 달 6일부터 4월 28일까지 다정동 한국토지주택공사(LH) 희망상가 지하2층에 위치한 강의실에서 교육을 수강하면 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신중년은 우리 사회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수 있는 경력직 세대”라며 “은퇴 후 새출발을 원하는 신중년이 활력을 얻고 새일꾼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