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을’ 한마음 붐업(BOOM-UP) 페스타

입력 2023-02-06 04:03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지나 4일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전남도민의 화합과 정원문화 중심지 도약을 위해 박람회장 내 오천그린광장에서 열린‘붐업(UP) 페스타’행사에서 내빈들과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남성현 산림청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등 시장?군수, 향우회 2만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가 4일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펼쳐질 박람회장 내 오천그린광장에서 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도민의 마음을 모아 ‘붐업 페스타’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남성현 산림청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 위원장, 노관규 순천시장과 21개 시장·군수, 정병회 순천시의회 의장, 송영수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 명예위원장, 정광일 재외동포재단 이사,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 김달범 회장과 김원봉 전 회장, 김성수 사무총장, 향우회원 등 2만여 명이 참석해 준비상황을 둘러보고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김 지사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이벤트로서 K-정원, K-관광 세계화의 신호탄이 돼 세계인의 여행 버킷리스트에 포함되는 국제적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박람회 관람객 800만명 달성과 함께 전남 관광 1억명, 해외 관광객 300만명 시대를 열도록 도민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행사가 열린 오천그린광장은 당초 홍수 예방을 위해 조성된 저류지다. 이번 박람회에선 박람회장과 도심을 연결하는 거점으로 높이 10m 가량의 오천언덕 2개와 바닥분수, 1.2km의 ‘마로니에 길’, 2km의 맨발로 걷는 ‘어싱(earthing)길’로 새롭게 단장했다.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정원에 삽니다’라는 주제로 치러진다. 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도심 전역에서 다양한 꽃과 나무로 이뤄진 정원을 풍성하게 느낄 수 있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